mmWave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하여 빠른 전송속도 구현이 가능한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유력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파장이 매우 작기 때문에 장비의 소형화가 가능라다.
또한 수백 MHz(메가헤르츠)에서 수 GHz(기가헤르츠) 단위까지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6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시한 5G 요구 전송속도 20Gbps 이상의 구현에 필수적이다.
이번 성공은 하나의 단말에 유선 연결 방식으로 전송속도를 구현한 기존 기술 시연과는 달리 복수의 사용자가 무선으로 접속한 환경에서 멀티유저 MIMO(다중입출력) 기반으로 25Gbps 이상의 전송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기존의 LTE-A 보다 8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평창 5G 시스템 규격을 만들고 있으며 시연에 성공한 mmWave 시스템에 규격의 일부도 반영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