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장볼 때 먹던 그때 그 도나쓰(좌), 개성도나쓰(우)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지난해 2월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엄마랑 장볼 때 먹던 그때 그 도나쓰'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이색 도넛 '임금님도 즐겨먹던 개성도나쓰'(이하 '개성도나쓰')를 출시했다.
이 도넛은 개성 지방의 전통 떡 '개성주악'을 모티브로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개성주악'은 밀가루와 찹쌀가루, 막걸리 등으로 반죽해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튀겨낸 떡으로 예로부터 혼례상이나 궁중 잔치 등에 올리던 귀한 음식이다.
특히 찹쌀과 막걸리를 넣은 반죽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겉면에 설탕을 뿌려 달콤함을 더했고,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튀긴 링 모양 도넛이다. 세 개들이 한 묶음을 1000원에 판매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기 좋다고 뚜레쥬르 측은 전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개성도나쓰는 합리적 가격에 전통 떡이라는 스토리를 더해 먹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 제품”이라며 “고객들도 귀한 손님에게 내주던 '개성주악'의 의미까지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