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와 LG G5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폰 아레나가 공개 당일인 21일(현지시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7 시리즈와 LG G5 중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가?”라는 설문에서는 LG G5가 5% 가량 높게 나왔다.
폰 아레나 독자 5314명의 응답자 가운데 47.03%인 2499명이 갤럭시S7시리즈를 선택한 반면 52.97%인 2815명은 LG G5를 선호해 5.94% 높게 나왔다.
◆…사진:폰아레나,안드로이드센트럴,안드로이트어쏘리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6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준 휴대폰?”이라는 질문에 대해 갤럭시S7 12%, S7 엣지 27%로 39%는 삼성전자라는 응답을 보였지만 절반이 넘는 55%는 LG G5라고 답해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러나 또 다른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안드로이드센트럴의 “누가 MWC의 승자인가”라는 조사에서는 갤럭시S7 시리즈의 손을 들어줬다.
1만531명이 응답한 가운데 과반이 넘는 54%(5686)가 갤럭시S7 시리즈를 선택을 했지만 LG G5는 36%인 3791명의 선택을 받는데 그쳤다.
전문가나 일반 소비자들의 의견도 엇갈리기는 마찬가지인 까닭에 현 단계에서 어떤 제품이 우수하다고 단정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