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 아파트, 일대 시세 이끈다... 그린존 아파트 눈여겨 볼 곳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단지 안에서는 공원을 거닐 듯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밖으로는 산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대형 공원 등 풍부한 녹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잡곤 한다. 부동산 114 데이터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호수공원과 맞닿은 '강선19단지우성(1994년 입주)'의 경우 1월 기준 3.3㎡당 1517만원대로(분양면적 160㎡ 기준) 거래됐다. 일산신도시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064만원 수준으로 평당 무려 453만원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

또한 올림픽공원을 접하고 있는 잠실동과 방이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각각 2990만원과 2122만원인 반면, 같은 송파구지만 올림픽공원과 비교적 거리가 먼 오금동과 거여동 아파트는 각각 1650만원과 1376만원을 기록했다.

분양 단지 중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공급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축구장 15배 규모의 테마파크 6곳이 조성돼 실수요의 계약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업계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향후 '그린존(green zone)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건설사들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에 단지를 짓거나 녹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대림산업이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또한 '그린존(green zone)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단지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분당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되며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 분당생활권 누리는 도심 속 전원생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집안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는 문형산 산책로와 이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채소를 가꾸어 먹을 수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들어서는 광주 오포 일대는 태재고개만 넘으면 분당이 펼쳐져 분당·판교의 모든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개발 20년을 넘긴 분당 신도시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광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 차병원, 성남아트센터, 분당 율동공원 등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의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된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 및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서 3월 11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