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 인터내셔널과 시로나 덴탈시스템간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치과전문제품 및 기술장비 부문에서 가장 다변화된 업무 포트폴리오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이번 합병으로 매일 약 60만명의 치과의사가 덴츠플라이 시로나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며 "앞으로 치과 소모품, 장비, 기술 등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업계 내 최대 규모의 R&D시스템을 보유해 혁신적인 종합 임상 솔루션을 개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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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프리 T. 슬로빈 덴츠플라이 시로나 CEO(왼쪽), 브렛 W. 와이즈 회장 |
특히 이번 합병으로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업계에서 가장 크고 우수한 R&D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제프리 T. 슬로빈 덴츠플라이 시로나 CEO는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 신속한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치과진료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1회 방문으로 충분한 치과진료체제를 구축하면서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의 가장 큰 수확은 적절한 툴과 올바른 기술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데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임상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브렛 W. 와이즈 덴츠플라이 시로나 회장은 "이번 합병은 덴츠플라이 시로나뿐만 아니라 치과 시장 전반에 걸친 변화다. 소모품, 장비, 기술 부문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치과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연구, 제품개발, 임상 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전 세계에서 치과진료기술 발전과 구강의료체제의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츠플라이와 시로나는 2016년 2월 29일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협약에 따라 시로나 주주는 기존 시로나 주식 1주당 덴츠플라이 시로나 1.8142주를 배당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