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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가 지난 5일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대의원 65명 중 33명 참석, 19명 위임으로 성립됐으며, 2015년 사업ㆍ결산 및 감사보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구보협 일반회계 예산은 2억4890만원이며, 주요 사업인 ▲지부사업 지원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 ▲순회구강보건 교육 및 교육자 교육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구강보건홍보캠페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보협은 ▲구강보건교육자료개발(예산 1억원) ▲아동 구강보건교육 및 효과성 평가(8천만원)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등 국고지원금사업과 국민건강증진기금 8천만원 지원으로 '치아우식예방 교육매체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박용덕 총무이사는 "전국 보건소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구강보건교육자료개발을 통해 개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영유아 등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 구강보건교육 및 효과성 평가 사업은 장기사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10년 주기로 진행되는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사업은 구보협에서 주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아우식예방 교육매체 개발 사업' 주요 내용은 ▲치면세균막 관리 교육자료 개발(동영상)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치아홈메우기) 교육자료 개발 ▲식이조절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등이며, 기 개발된 교육자료 중 선호도 높은 자료를 저장매체에 담아 배포할 예정이다.
기타 안건에는 ▲2018년 구보협 50년사 제작 사업에 관한 건 ▲대구지부- 노인의치보철지원(의치본인부담금 및 부분의치) 사업 건의 등이 상정됐다.
이와 관련 구보협 50년사 제작 사업은 이사회에서 집행한 후 다음 총회 때 중간보고키로 했으며, 6월 30일 종료 예정인 '노인의치보철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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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구강보건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이만섭 의장(오른쪽) 퇴임식 |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만섭 대의원총회 의장 퇴임식이 진행됐다.
이 의장은 퇴임식에서 "1978년 구보협에 들어오게 돼 약 38년간 협회의 모든 일에 참여하다보니 의장까지 맡게 됐다"며 "대의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7년간 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보협 사업에 꾸준히 관심 가지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년 임기가 남은 총회 의장직은 김용성 부의장이 의장직무대행을 맡으며, 대행자 부재 시에는 대의원 중 최고 연장자가 임시 의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시상식에서는 ▲감사장- 김동기(전 구보협회장, 김동기치과의원) 원장 ▲감사패- 이만섭(구보협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공로패- 박정은(여주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서보영(부산 굿윌치과병원) 원장, 박현주(부산 굿윌치과병원) 수석치과위생사, 이청재(신한대학교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교수, 김민수(전라남도치과의사회) 자재이사, 유현준(단국대학교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전공의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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