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R
갤럭시S7 엣지 사용자에 따르면 배터리 성능은 매우 우수하지만 동영상 촬영 및 전면 카메라 기능에는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레딧 사용자 팬케이크팃스85(pancaketits85)는 지난 3일, 갤럭시S7 엣지를 사용한 갤럭시S6에 나타나던 램과 메모리 부족이나 배터리 부족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우선 배터리 용량의 경우 몇 시간 동안 끊임없이 계속 사용했지만 아직 85%나 남아있다며 동일한 시간동안 사용했을 때 전작 갤럭시S6 엣지는 40% 잔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가 미쳤다“면서 ”밤 8시에 시작해 새벽 1시까지 50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 하고 모든 앱을 설정하는 등 6시간 동안 배터리 사용을 극대화 했음에도 배터리 잔량이 87%에서 12%로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또한 화면이 켜진 채로 일반적인 사용 환경이나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서 하루 종일 실험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시계와 달력을 화면에 표시한 채 약 45분간 대기상태에 기기를 놔뒀지만 배털이 소모는 한 자릿수에 그쳐 잔량은 25%를 보였다. 갤럭시S7 엣지의 이러한 배터리 성능은 용량을 3600mAh로 늘린 까닭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투투 벤치마크에서는 이미 알려진 것과 달리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다. 1회 테스트에서 12만4000점, 2회째에는 9만3000점, 3회째는 9만5000점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지근할 정도로 발열은 없었다.
초당 6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에서도 초점이 정확하지 않아 갤럭시S6 엣지보다 뒤떨어진다고 평가했고 자신이 잘 못한 것이 아닌 이상 전면카메라의 수준은 엉터리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키보드 입력 반응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굉장하며 지연이나 오류 입력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