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7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홈페이지>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현수가 타율 0.097을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각)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제시 차베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또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스위치 투수' 팻 벤딧과 상대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2-2 동점이었던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김현수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웨이드 르블랑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L.J. 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현수의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졌고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6-6으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