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토트넘 도르트문트 손흥민 골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도르트문트에 패배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1-5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해 승리를 위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아우바메양이 날카로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뜻밖의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후반전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추가골 역시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후반 25분 아우바메양은 므키타리안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은 토트넘은 후반 28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0점 패배는 면했지만 결국 1-2로 경기가 종료되며 16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