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가 더 이상 단순히 잠을 자는데 필요한 하나의 침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숙면을 유도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필수품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는 베개에 과학적 기능성을 가미한 첨단 기능성 베개들이 나오면서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유통시장에서 편안한 잠을 유혹하는 기능성 베개로는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기능성 베개 – 가누다'와 '세계 최초 1mm조절 맞춤형 베개 – 모텍스아임'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기능성 베개 – 가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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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베개 전문 업체답게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잘 파악한 제품들을 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격적인 마케팅의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를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이는 가누다 의 최신 제품을 더욱 쉽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면의 질을 높이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이상적인 목의 모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대 중에게 널리 알려진 가운데 블루라벨 등 주력 제품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적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 세계 최초 1mm조절 맞춤형 베개 – 모텍스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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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모텍스아임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기능성 배게 후발주자다. 하지만 런칭 3개월여 만에 이 분 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된 개인별 맞춤을 통한 최적의 숙면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베개로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텍스아임은 '나에게 맞는 베개는 타인이 아닌 내가 잘 안다'는 개념에서 출발, 자신이 직접 베개를 베었을 때 머리의 높이와 각도를 1mm 단위로 조절, 가장 편안한 수면자세를 찾 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면자세측정기를 개발, 나에게 딱 맞는 편안한 수면높이를 직접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120여개의 부품이 사용된 이 제품은 40년 노하우의 집약체로 모텍스 아임의 기술력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메모리폼과 다른 천연라텍스를 사용, 항균성ㆍ통풍성이 우수한 점도 특징 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생 업체가 출시한 제품의 기능성이 기존 업체와 차별성을 띄고 선호도 등에서도 밀리는 편이 아니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올해 기능성 베개 시장은 각축전이 예상되는 만큼 제품의 특화된 기능의 홍보, 소비자 만족도 등이 추후 향방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