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 로봇 <사진: JTBC 캡처>
바둑을 두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전 세계를 깜짝 날라게 한 가운데 피자를 배달하는 로봇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내년 3월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19일(한국시각) 미국의 한 유명 피자 업체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달 로봇을 공개했다.
이 피자 배달 로봇은 군용 로봇을 개조한 로봇으로 위성위치파악시스템과 GPS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4개의 바퀴로 최대 시속 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인도와 자전거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데, 지름길을 물론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까지 피해간다.
고객은 휴대전화로 전송된 보안코드를 입력한 뒤 피자를 받을 수 있다. 한 번에 배달할 수 있는 피자의 양은 열 판이며 온장고와 냉장고가 따로 분리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업체 측은 곧 뉴질랜드에서 완전 자율 주행 시험을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