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기능의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해 기존 보급형 제품과 차원이 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캠 등 2종으로 X스크린은 이번 주, X캠은 다음 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X스크린은 제조사들이 고급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UX(사용자경험)로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X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가 핵심 요소로 후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120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한 X캠에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인 팝아웃 픽처도 장착해 광각 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X캠은 듀얼 카메라의 장점을 활용한 움직이는 사진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팝아웃 픽쳐에 진입한 후 촬영키를 길게 누르면 짧은 2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는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바깥 쪽 사진은 고정시키고 일반 카메라로 찍은 안 쪽 이미지는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드는 원리로 2초 영상이 6회 반복된다.
X캠에는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에 7가지 다양한 폰트로 이름이나 메모 등을 남겨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서명기능과 가로축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촬영 이미지를 그대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어 기능도 탑재됐다.
X스크린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색상으로 31만9000원, X캠은 티탄실버, 화이트, 골드, 핑크골드이며 출고가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