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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처장에 손문기 차장이 내부승진 임명됐다.
손문기 신임 처장은 지난 28일,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현재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식의약 안전관리 기반을 탄탄히 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식의약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국민의 더 나은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와 기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처 구성원 하나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아 지금 우리처의 모습이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으며,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퇴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문기 신임 처장은 경기고,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럿거스뉴저지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식품공학)를 취득 했다.
식약처에서는 식중독예방관리팀장, 식품안전정책과장,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