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삼성전자 상대 손배소 <사진: YTN 뉴스 캡처>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은 펠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3000만 달러(약 35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이달 초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삼성전자가 뉴욕타임스 등에 광고를 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불법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펠레는 삼성이 본인의 이미지 사용에 관한 협상이 결렬된 후 작년 10월 자신과 닮은 사람을 등장시킨 TV 광고를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소장을 보면 삼성의 TV 광고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펠레의 초상 승인권을 해쳤다며 3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