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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 준비생 등 이미지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헤어라인 교정'을 탈모 치료 외 목적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지 이마의 모양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과정에서 개인의 이미지와 얼굴형 등에 맞춰 1:1:1의 황금 비율로 디자인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사이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헤어라인 교정'으로 자연스러운 모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모발의 밀도다. 포헤어모발이식 유영근 원장은 "탈모치료를 위한 수술은 빽빽한 밀도로 모발이 풍성해 보이도록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지만 이마 쪽의 수술은 자연스러움이 먼저"라며 "모발이 부족한 부분에 밀도를 보강해 빈틈을 채워주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모발의 배열이다. 보통 사람의 모발은 뒤로 갈수록 굵고 이마에 가까울수록 모발이 얇다.
유 원장은 "기존 모발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모발을 배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풍성한 밀도 보다는 한모 한모 섬세하게 이식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생착률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유 원장은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은 수치를 나타내는 생착률은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만큼 헤어라인 교정에서도 꼭 살펴봐야 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최근에는 모낭 손상률을 낮춘 C2G수술 등 생착률에 집중한 다양한 비절개수술법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