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가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의제 신설 과목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3월 31일 열린 전문의제도개선특위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 시기를 한 달 늦추기로 한 것과 관련, 이 기간 동안 치협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치협 최남섭 협회장은 6일 임시이사회에서 "대다수 회원들이 모바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60년동안 전문의제도에 대해 설왕설래했지만, 대다수가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는 만큼 잘 숙지해 설문조사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 협회장은 "전문의제 관련해 지난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전속지도전문의와 기수련자, 해외수련자를 포함한 미수련자 학생까지 기회 부여하는 3안이 의결됐다. 어떤 일이 있어도 3안을 관철시켜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