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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가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으며, 비대위 위원은 임원들의 논의를 거쳐 추후 정기이사회서 구성할 예정이다.
치협은 "그동안 정당한 치과 진료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사와 언론에서 잘못된 정보를 명확한 사실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고,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및 지부 상정안건 검토도 진행됐다.
일반 예산은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 59억원의 예산을 이달 23일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협회장 직선제 선출(부산) ▲선거인단제도 개선(대구, 부산) ▲협회 임원 반상근제 도입(충북) ▲협회장 상근제 폐지(부산) 등의 지부 정관개정 안건과 일반의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구강보건법 신설에 따른 협회 정관 표창장 수여규정 개정과 4월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사항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