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최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자사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전국 은행 영업점과 은행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14개국 3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참가 외국인들은 천년 넘는 세월 월정사 주위를 지킨 전나무 숲길 걷기 명상을 비롯해 △108배 염주 꿰기 체험 △예불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 오펙 (이스라엘)씨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힐링되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이번 행사의 느낌을 전했다.
KEB하나은행의 외국인 고객이 찾은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 643년에 창건되어 불교의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 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을 새로 조성해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문화적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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