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중국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지역별 찾아가는 FTA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활용의 어려움 및 사후검증의 위험요소에 대해 중소 수출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관세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한-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중국 수출기업 및 통관 관세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설명회는 19일 서울세관에서 시작해 서울 및 경기·충청지역에 소재한 세관에서 총 7회(안양 22일, 파주 25일, 천안 26일, 청주 27일, 성남 28일, 서울 29일)에 걸쳐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설명회에서 협정문 주요 내용에 대한 이행지침,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안내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명회 현장에 1:1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의 질의에 답변하며, FTA 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차두삼 세관장은 "한-중 FTA는 대(對) 중국 수출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처방이다"이라며 "한-중 FTA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한-중 FTA 활용이 필요한 수출기업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세관 또는 해당 설명회를 주관하는 세관에 이메일 또는 전화·팩스로 사전에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seoul) 또는 서울세관차이나 FTA 활용지원 전담팀(02-510-18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