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S 시리즈에 1800만~2400만 화소 센서의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카메라 전문 매체인 포토루머스(photorumors)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할 1.7분의1인치 스마트폰용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공격적인 로드맵을 진행 중으로 삼성 미러리스 NX 카메라를 개발하는 부서의 직원들도 모바일 사업부문으로 이동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카메라 센서는 2.3분의1인치(1/2.3″) 콤팩트형이지만 궁극적으로 조리개 f/1.4의 1.7분의1인치(1/1.7″) 센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상도 역시 1800만~2400만 화소로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NX 카메라에 탑재된 UI(유저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예상했다.
매체는 새롭게 개발 중인 카메라 센서가 어떤 제품에 장착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용'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 늦어도 내년 봄 공개예정인 갤럭시S8에는 사용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모바일 관련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7월 발표설이 있는 갤럭시 노트6 혹은 차세대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8에 탑재가 유력시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