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은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 확립과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신고 포상금제도를 마련, 운영키로 했다.
이는 지난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안건 시행에 따른 효율성 및 적절성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의료질서 정화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돼 이사회에 상정돼 논의 끝에 통과됐다.
포상금제도 운영위원회는 법제담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운영 규정(안)은 수정ㆍ보완해 차기 이사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5회계년도 제12회 정기이사회'에서 부회장 업무분장 조정도 진행했다.
허윤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이 협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되고, 지난 정기이사회에서 이지나 부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보선함에 따라 일부 부회장 업무를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지나 부회장- 법제, 국제 ▲김영만 부회장- 기획, 군무 ▲허윤희 부회장- 문화복지, 정보통신 등 3명 부회장에 대해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허윤희 부회장은 "만 30년 개원을 하면서 쌓아온 회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명예교수 겸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종열 교수가 위원장,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이 부원장을 맡아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대회 보수교육점수(4일 6점, 1일 4점) 부여 ▲대한통합치과학회 32번째 분과학회로 승인 ▲2016 FDI (폴란드)포츠난총회 대표단 구성(9월 7~11일)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달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감사 및 예결위원회 등에서 지적사항이 있는 위원회에서는 충분하고 명쾌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5월에 임원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