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회용 주사 감염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인 면허 관리제도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 치협에서는 '의료인 면허관리 방안 TF'를 구성키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앞으로 TF를 통해 복지부의 면허신고 강화를 위한 지침에 대해 치과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치과계와 치과의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1회용 주사 감염문제, 의료인과 환자 간 성추행 문제, 면허재신고 등과 관련해 의료인 면허신고 강화 지침을 고려하고 있다. 그런데 의료인 면허 대상자인 치협과 한의협을 배제한 채 복지부와 의협간의 회의로만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전개되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이성우 총무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김철환 학술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심동욱 학술이사, 조영탁 법제이사, 김성남 치무이사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