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이대호 <사진: LA 에인절스 페이스북>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구째 89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2루를 가르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이자 사이영상 수상자인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무리한 도루를 시도하다 픽오프에 잡혀 횡사했다.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쳐버린 것.
한편 이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대타 교체되며 최지만과의 맞대결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