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29일 '2016 회계년도 1분기(1~3月)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43억원으로 전년 2937억원 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을 나타내는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2.9% 증가한 4조432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21.1%, 일반보험은 0.6% 증가했다. 하지만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 성장 전략에 따른 저축성 보험의 매출 축소로 2.5% 감소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개선한 101.9%를 나타냈다. 이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각각 0.6%포인트, 0.1%포인트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1.9%포인트 개선한 79.1%(IFRS기준), 장기보험도 1.1%포인트 하락한 87.0%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보험은 10.5%포인트 상승한 61.9%를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저금리 환경 지속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한 4779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