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몽골은행에 빅데이터 노하우 전수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몽골 '골롬트 은행'에 카드사업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인 '코드나인(Code9)'과 각종 노하우를 골롬트 은행에 알려줄 예정이다. 골롬트 은행의 자산은 총 2조2000억원에 달하며 몽골 내 113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컨설팅 수출은 신한의 빅데이터 노하우가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골롬트 은행의 빅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한카드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간조릭 몽골 골롬트 은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