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호 홈런 <사진: 피츠버그 공식 SNS>
16일(한국 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린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투수 게릿 콜과 강정호가 리글리 마지막 원정 2-1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가 레스터를 강판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역시 이날 수훈 선수로 마운드에서 힘을 낸 선발 게릿 콜(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과 강정호를 꼽았다.
피츠버그 트리뷴은 "강정호는 지난해 컵스의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다리와 무릎을 다쳤다"며 그럼에도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한 강정호에 대해 "그가 일요일 복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강정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