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후와 세제혜택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보험 상품에 눈길이 쏠린다. 현대해상의 '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웰스보험'이 그것이다. 보험료 납입이 유연하며 저렴하게 보장성 담보를 가입할 수 있는 등 노후와 세제혜택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공제한도 넘으면 다음해로 이월
연말정산 기간에는 납입한 보험료 중 연간 400만원을 한도로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납입보험료의 13.2%가 세액공제된다. 연봉 55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일 해당연도의 공제한도가 넘어갈 경우에는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이 다음해로 이월된다. 따라서 다음년도에 공제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
□유연한 보험료 납입
이 상품은 매월 또는 매년 보험료를 납입하고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보험료를 추가납입 할 수 있어 연금액 또한 자유롭게 증액 시킬 수 있다. 보험료는 5년, 7년, 10년, 12년, 15년, 20년, 전기납으로 다양하게 납입할 수 있다.
추가납입보험료도 수시로 납부할 수 있어 연금지급기간과 납입기간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다. 만일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때는 납입유예제도를 통해 최대 3년까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납입 연체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는 3년 이내에 1회분의 보험료만 납입하면 부활을 청약할 수 있다.
□저렴한 보장성 담보
연금뿐만 아니라 상해사망후유장해, 교통상해후유장해(대중교통 이용 중) 등 보장성 담보를 기타 보장성보험에 비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장을 위한 보험료는 연말정산 시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13.2%를 받을 수 있다.
□연금도 자유롭게 받는다
연금지급기간은 5년부터 25년까지 연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재무설계 계획에 따라 연금지급형태도 선택할 수 있다.
매년 동일한 연금액을 수령하기 원하는 경우에는 정액형을, 물가상승을 고려해 일정주기마다 체증하는 연금액 수령을 원할 경우에는 체증형(매년 5% 증가, 매 3년 10%증가, 매 5년 20%증가 중 선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연금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는 '의료비인출제도'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발생한 의료비를 연금계좌에서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연금저축보험과 함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납입액 합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을 합쳐서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약 92만4000원(13.2%)을 환급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상품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대표되는 현대사회의 장수리스크에 대비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이고 풍족한 노후소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은퇴시점을 고려한 탄력적인 설계가 가능하고 타 보험 상품과도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는 종합재무컨설팅 보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