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석 NH농협은행 부행장과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박태석 부행장, 김병일 원장)
NH농협금융은 농산업가치창조펀드(PEF)를 통한 농식품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및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기업을 투자 후보기업으로 추천하고, 농협은행은 두 기관이 주관하는 투자포럼 및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협업하게 된다.
농산업가치창조펀드 투자 활성화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지난 3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은 농식품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청년 창업농과 농축산업 관련 우수 기술 보유업체 등에 집중 투자하는 농산업가치창조 1호 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NH농협금융은 향후 이 펀드 규모를 1000억원(정부 500억원, 농협 등 500억원)까지 확대하고,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농업·농촌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태석 농협은행 부행장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투자회사인 KKR, 중국의 대표기업 알리바바도 미래산업인 농식품 분야에 대형 투자하고 있다"며, "3개 기관이 오늘 맺은 협약을 밑거름으로 국내 농식품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