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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치러지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칫솔질 교육에 도움이 될 만화영화를 선보인다.
아이들의 칫솔질 동기부여와 충치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경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첫 공개한 후, 경기도 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보낼 계획이다.
7분 분량으로 제작된 만화영화에는 '대충'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잠이 든 대충이의 꿈에 치아 요정이 나타나 칫솔질을 잘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충치가 많은 대충이의 입안을 비교해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보고 기절할 뻔한 대충이가 꿈에서 깨고, 칫솔질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진 회장은 "어린이치과에서 착안했다. 만화를 좋아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직접 칫솔질을 가르쳐주는 것보다 만화를 통해 교육하면 아이들에게 전달이 잘 될 거라 생각했다"며 "만가지 득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의 캐릭터 '만득이'를 오래 전에 만들어놓았고,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에 선보이는 만화영화가 실제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구강위생 교육 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경기도민들에게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