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 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측은 이에 따라 자산규모 20조원이 넘는 고용·산재보험기금 투자자산의 보관과 관리, 운용자금 결제, 배당원리금 수령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탁은행으로부터 자산 이·수관을 거쳐 7월 1일부터 4년간 수탁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 여유자금 운영지원기관 입찰에 지원,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제안서 설명회를 거치며 다른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