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내놓은 자료를 통해 “컨테이너선주사와의 협상은 5개 선주사 모두와 매우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벌크선주사들에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 성사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협상 결과와 구체적인 내용은 협상 종료 후 협약채권단의 논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달 31일과 6월 1일 개최예정인 사채권자집회에서 그동안의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사채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