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리서치 기관인 IDG가 주관하며 IT 기술이나 솔루션을 적용해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글로벌 기업이나 기관 100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조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수상 사례는 삼성전자의 G-MES 2.0이라는 제조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품과 사업장별로 분산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글로벌 사업장을 단일시스템으로 연계함으로써 동일한 품질로 전 세계 동시생산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을 적용, 연간 약 2000여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신제품 생산라인 교체시간을 50% 단축함으로써 핵심 주력상품들을 세계시장에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SDS와 협업을 통해 구축한 지능형 제조실행 시스템으로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원관리 등의 최적화된 모듈로 구성됐으며 해외 생산법인에서 사용하던 93개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에 구축된 종합 상황실에서 글로벌 제조현장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고 이상감지를 통해 긴급 대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생산현장 어디에 있더라도 자재입고와 품질관리 등이 가능해져 현장중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을 이룰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IT 솔루션을 생산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