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달라지는 변액보험도 예금자보호 적용"-조세일보모바일

다가오는 23일부터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상품에도 예금자보호 규정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보 게재를 거쳐 23일 시행에 들어간다.

금융위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투자 실적에 따라 나중에 받는 보험금액이 달라지는 상품이어서 그동안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시행령이 개정됨으로써 앞으론 변액보험이어도 최저 보장 보험금에 한해선 일반 보험과 같은 수준으로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저 보장보험금은 펀드 실적과 관계없이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이다.

보호해야 할 예금이 없는 채권매매·중개 전문회사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는 예금자보호 금융회사에서 제외됐다.

"보험금 달라지는 변액보험도 예금자보호 적용"

주요기사

정회원 전용 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