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최고의 조세 전문가가 참여해 국세행정의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2016년 국세행정포럼'이 29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15일 원윤희 국세행정개혁위원장과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국세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는 '납세자 인식 조사 및 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박명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장기재정전망센터장이 발제를 하며, 이어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이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 3주제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지능적 조세회피에 대한 대응방향(BEPS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박윤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발제를 펼칠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이수천 건국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이재락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장경덕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사무총장, 한명진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와 언론, 정부기관 관계자 등의 열띤 토론도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