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관물류정책에 대해 설명을 하는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관세청은 23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통관 및 물류 분야의 민간 전문가 13명을 초청해 '통관물류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교수, 연구원, 관세사 등 민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수출입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불법·부정무역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수출입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강화와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주제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건전한 병행수입 시장 조성, 안전관리 기관 간 협업검사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모두발언에서 "경제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등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통관체제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보호를 위해 불법 수입먹거리, 안전요건 회피 등 불법·부정물품의 반입 차단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통관관련 정부3.0, 규제개혁 및 비정상의 정상화 등 정부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