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UN이 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입출국장 및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마약류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입출국 여행자들에게 불법마약류 남용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특히 마약류 대리운반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홍보인형을 배포하고 마약탐지견 적발시범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자는 물론 제주도민들에게 마약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지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국경 최일선의 마약단속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마약류 불법반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약근절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고(마약밀수신고 125 또는 제주세관 홈페이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