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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가 주최한 '2016 연세 근관치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국내ㆍ외 2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펜실베니아대학교, UCLA, 연세대 등 3개 학교에서 근관치료 임상 및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 및 연구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연자들은 근관치료 분야의 발전을 돌아보고, 최신 경향 및 진행 중인 연구들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근관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돼 첫 세션에서는 이수민(펜실베니아대학) 교수와 김선일(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줄기세포연구에 대해 설명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Mo Kang(UCLA) 교수, 김상균(콜럼비아대학) 교수, Bekir Karabucak(펜실베니아대학) 교수가 Regenerative Endodontics의 임상적 측면 및 사용 재료에 대해 다뤘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Syngcuk Kim(펜실베니아대학) 교수, UCLA의 송민주, Yangpei Cao, Shane White 교수, 신수정(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근관치료 임상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주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Reuben Kim(UCLA) 교수, 정일영(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 손원준(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각각 MRONJ, 국소마취, 최신 근관치료를 주제로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김의성(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는 "어느 국제 학회보다 알찬 강연으로 구성됐다"며 "세계 정상급 연자들을 모시고 최신 근관치료의 임상 및 연구 경향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고 평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학회에 참석한 펜실베니아대학 및 UCLA의 교수들도 심포지엄 내용에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각 학교에서 이와 같은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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