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유영철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범행 동기를 재조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4년 종로구 원남동의 한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유영철의 범죄 심리를 분석했다.
당시 여러 건의 살인 사건 진범으로 체포된 유영철은 여자들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내 충격을 줬다.
특히 그는 출장 마사지 아가씨들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 "전처에 대한 배신감인데 내가 징역 가 있을 때 기다려주지 않고 이혼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유영철은 또 "여자를 사귀었는데 전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떠나버려 여자에 대한 적대감과 배신감을 갖게 됐다. 여자들에게 더는 몸을 파는 일을 하지 못하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서 죽였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