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새한텅스텐)
지난해 경북 지역 12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 경험으로 올해 경기, 인천 27개사, 전라도·충청도·대전 등 11개사, 경북·경남 지역서 67개사 등 현재까지 225개사의 사업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돼 올해부터는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공장운영시스템, 제조자동화, 공정시뮬레이션, 초정밀금형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혁신해 실적 향상 등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예로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자동차용 전구 필라멘트 제조회사 새한텅스텐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삼성전자 제조전문가 3명과 새한텅스텐의 임직원이 함께 공장 환경, 제조 물류, 창고관리, 품질관리 등을 개선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고질적인 낙하 불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작은 부품인 필라멘트는 바닥에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불량품이 되는데, 새한텅스텐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설비 구조를 개선해 떨어지는 필라멘트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스마트공장 지원분야인 MES시스템(생산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성 60% 향상, 제품 반품률 44% 감소, 수주부터 출하까지의 작업시간을 14% 단축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전국에 10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와 각 150억 원씩 총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창조경제지원센터도 신설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