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온리크스)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의 편집장이자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유출로 명성이 높은 스티브허머스토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온리크스(@OnLeaks)를 통해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이 1960mAh(밀리암페어)가 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트위터에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신뢰성이 높은 소식통이 나에게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이 1960mAh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언이 사실이라면 전작 아이폰6S의 1715mAh보다 245mAh, 14.29% 늘어나는 것으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한 여분의 공간에 용량을 확장한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하는 셈이다.
내장형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는 그동안 화면이 커졌음에도 배터리 용량은 크게 늘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 부족을 광고로 비꼬기도 했다.
결국 헤드폰 잭을 제거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기기의 두께를 줄이는 것은 물론 배터리 용량까지 늘림으로써 사용자들의 불편은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