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정도현 아시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4일 NH투자증권에서 여의도 Parc.1 개발사업 금융주선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여의도 Parc.1 개발사업의 사업주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와 금융자문계약을, 이 프로젝트 PM(Project Manager)인 아시아자산운용과 금융주선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NH투자증권은 사업비 조달 규모만 2조1000억원에 달하는 Parc.1 개발사업의 자문 및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된다. Parc.1 개발사업에는 NH투자증권 외에도 NH농협금융지주 소속의 은행, 보험사도 대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2005년 토지를 확보한 이후 약 5000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투자했고 NH투자증권 주관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2조1000억원을 신규 조달하면 총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준공 후 개발가치는 약 3조3000억원으로 NH투자증권은 개발사업을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Parc.1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또 복합단지 내 오피스 이외 5만8000평 규모의 백화점 및 쇼핑몰은 현재 계획돼 있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간 지하 연결과 여의도 공동주택 재개발 및 한강르네상스 플랜과 더불어 완공 후 여의도 본 사업지 인근 지역의 가치상승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