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기업에 종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드파트너스(대표 조성준)는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미국진출을 진행중인 리딩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코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세관 CBP와 관련정부기관들의 규제와 절차,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원스탑 솔루션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그간 한국기업들은 미국정부의 높은 비관세 장벽 (FDA, USDA, Fish and Wildlife)과 제한된 정보로 인한 난항을 겪었다. 또한 이 모든 장벽을 넘더라도 유통망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산을 넘어야 했다.
하지만 이커머스 (e-commerce) 시장의 확장으로 우수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는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코드파트너스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에 물꼬를 트기 위해 코드파트너스는 보다 체계적으로 규제준수, 운송, 통관, 판매채널 서비스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드파트너스는 인천세관 FTA과 김석오 과장도 "코드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컨설팅서비스는 미국의 비관세 장벽과 시장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적인 자문서비스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FDAImports 의 전문 변호사들과 15년 넘게 미국에서 한국 제품을 통관하고 있는 D.K. Express 의 대표 Kathy Hong 미국 관세사, 그리고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한관세법인의 통관 및 이전가격 전문가 서영진 관세사가 참석해 원산지검증과 수출입 통관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K Beauty 의 위상을 높이 사고 있는 아마존코리아에서도 법규준수는 더 활발한 유통과 기업이미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코드파트너스는 한국지사를 통해 자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드파트너스 관계자는 "미국의 비관세 장벽과 메인스트림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