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후커지
중국의 IT매체 소후커지(搜狐科技)는 일부 인터넷 사용자들이 2분기부터 상용 중인 미국 드라마 해커부대(黑客军团)의 일부 장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의 아이폰7을 사용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22일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실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금까지 유출된 아이폰7의 외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한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상·하단 부분을 가로지르는 안테나선이 모서리로 이동돼 보이지 않는다.
또한 후면 카메라의 렌즈 크기도 확연히 커져 왼쪽 끝 쪽으로 이동배치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는 아이폰7이 미국 드라마 장면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두 번째라고 한다. 그러면서 문제에 정통한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아이폰7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이일 아니다”라며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 변경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다.
더불어 “아이폰7이 공개될 9월까지 상당 수 소비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상영 중인 드라마 장면을 통해 자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매주 업데이트가 진행될 계획이지만 클로즈업(근접촬영)된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소식통의 이러한 전언이 사실이라면 이번 드라마 화면을 통해 유출된 아이폰7은 실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령 실물이 아니더라도 디자인은 동일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통은 이밖에도 광택이 나는 블랙(검은색)과 광택이 없는 매트블랙(matte black) 2개 색상이 추가되고 누를 수 없는 홈 버튼 방식이 채택되겠지만 카메라를 활성화 하거나 하는 등의 구체적인 기능이나 동작방식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