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호(왼쪽) 제주은행 1지역본부장 겸 영업부장과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제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전 지점에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어 노후가 불안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폐업 또는 고령·질병·사망 등으로 사업을 그만둘 때 공제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제금에 대한 압류 금지와 연간 300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연 복리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수단으로도 유용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제주도와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탐나는 J 사업자 통장, 드림비즈 사업자카드, JJB 가맹점 우대론 등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