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한 세무자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고 2일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은 전담팀 발족을 통해 비영리·공익법인 설립에서부터 재산출연, 사후관리, 구분경리, 해산 및 조직 변경에 이르기까지 회계·세무 관련 전문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국세청 출신 세무전문가, 은행 PB 및 상속·증여세 강사경력 보유 세무사. 비영리·공익법인 전문 세무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관계자는 "전담팀 발족은 공익법인 표준 회계기준이 내년도 세법에 반영된다는 기재부 발표에 따른 것"이라며 "과세당국이 공익법인과 관련된 회계와 세무 관련 규정들을 신설개정해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족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장은 "공익법인 사후관리 업무는 매우 중요한 분야임에도 그동안 심도 깊게 다뤄진 적 없었다"며 "전담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