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시스템이란 지문인식 기술에 이어 등장한 생체보안 시스템으로 사람마다 다른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안구의 홍채를 이용해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 또는 인증 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패턴이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홍채는 지문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며, 위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7의 경우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장착된 홍채인식용 카메라를 통해 본인을 확인한다.
갤럭시 노트7은 기존의 지문뿐만 아니라 홍채인식을 통해서도 홈 스크린에 보안을 설정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홍채 인식을 이용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국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을 홍채 인증으로 대신할 수 있어 로그인이나 계좌 이체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개인의 중요한 정보나 콘텐츠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분리된 공간 안에 저장, 데이터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홍채, 지문 또는 패턴, PIN, 패스워드 등과 같은 잠금 장치를 해제해야만 보안 폴더에 접근할 수 있는 까닭에 디바이스 잠금 상태가 아닐 때에도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 패스를 활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그리고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