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각 처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과 함께 개최되는 장애인의 올림픽인 패럴림픽에 대해서는 개최사실 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많고 당연히 지원과 격려도 소흘하다.
최근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2016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을 지원해 시선을 받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히 챙기는 회사의 노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기업의 후원금은 일반적으로 광고효과를 함께 고려해 집행되는데 S-OIL은 일반인의 관심이 높지 않은 장애인올핌픽을 지원해 주위로 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하여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 알 마하셔 CEO가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장애를 딛고 강도 높은 훈련과 불굴의 노력으로 당당히 대한민국을대표해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애를 이겨내고 실력을 쌓은 11개 종목 140여명의 선수단이 4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고,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좋은 결과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후원도 7년째 지속하고 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회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23 종목에서 528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