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시행된 '2016년 근로·자녀장려금 관서별 심사전문가 간담회' 모습.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7월 근로·자녀장려금 업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선정된 심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남아있는 개인납세과의 주요 업무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심사업무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우선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처리 심사건수가 6개 지방청 중 가장 많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일선 현장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그러나 심사전문가 제도 도입으로 보다 수월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적격자 부정 장려금 수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속한 심사업무 집행으로 추석전 장려금 지급을 위한 국세청 업무목표 추진에 박차를 가하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중부청은 지방청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중부청은 활동실적이 우수한 심사전문가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일선 직원은 "관서를 대표하는 심사전문가로 선정된 만큼 장려금 심사업무에 전문성을 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부청 관내 일선에는 전국 최초로 근로·자녀장려금 업무에 2년 이상 심사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심사전문가로 선정해 각 세무서당 1명씩, 총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