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는 인천공항 인근 약 2000만㎡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6만7000여 가구, 인구 17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이다. 잠시 침체기를 겪긴 했지만, 기존에 무산됐던 각종 사업들이 재개되고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되면서 영종하늘도시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인천국제공사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SPC)가 실시 협약을 체결,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동북아시아 최대 카지노•테마파크 복합리조트인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267만㎡ 부지에 5조5000억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조성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장 첫해 300만 명의 신규 여객 창출, 1만 5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 연간 6조 원의 관광수입, 30년간 약 10조 원의 세수 효과 등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택개발리츠도 군인공제회가 있는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개발사업에 펀드와 리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영종하늘도시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군인공제회는 영종하늘도시에 무려 220억원(펀드 70%, 리츠 30%) 규모를 투자를 통해 아파트 개발사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영종 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는 지하 1층∼지상 25층, 28개동으로 아파트 1510세대, 근린생활시설 453평을 조성해 오는 12월에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종하늘도시에 대규모 투자가 연달아 성사된 것은 지역 부동산 시장 상승세로 인해 장밋빛 전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또 영종하늘도시는 지난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 7월 씨사이드 파크 정식 개장을 비롯해 스태츠칩팩코리아 공장이 연내 완공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 시티 등 대규모 사업들도 내년부터 차례대로 완공 예정인 만큼 풍부한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진행된 영종하늘도시 내 토지입찰 진행 결과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177필지 모집에 무려 6만4350명이 신청, 평균 364대 1, 최고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LH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사상 최고 경쟁률에 해당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의 상승세가 뚜렷해진 데다가 각종 대형개발호재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복합리조트 개발로 영종도의 미래 가치가 확실해지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건설은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영종 힐스테이트' 중 즉시 입주 가능한 일부 세대에 한해 특별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최고 37층, 13개 동, 전용 83㎡, 162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단지는 입주 즉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는다. 또 영종하늘도시 내에서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투자 가치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단지 일부 세대에선 바다 및 월미도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 체육공원, 송산, 석화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리기에 좋다. 또 이달 해안도로 친수문화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정식 개장되면 더욱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전용 83㎡, 총 4개의 타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다용도실, 분리형 파우더 등이 제공되며, 특화설계를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덜었으며,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 지정 및 계약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