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애플이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아이폰7(혹은 아이폰6SE) 시리즈의 내부저장 용량을 담은 제조회사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대만 HTC의 모바일 제품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 중인 더 몰리그넌트(@the_malignant)는 24일(현지시간) 아이폰7의 내부저장 용량이 담긴 내부문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그는 내부 NAND(낸드) 플래시 메모리 관련 내용이 담긴 문서를 입수했으며 32GB(기가바이트), 128GB, 256GB 등 3가지 용량 버전으로 출시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급사는 도시바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PCB(프린트기판, 메인보드) 번호와 함께 NAND 메모리 용량이 각각 32GB/128/256GB로 표기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지난 23일, 중국 전자산업 애널리스트 순창쉬(孙昌旭)가 신뢰할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아이폰7의 저장용량은 32GB/128GB/256GB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공개한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의 정보를 입증할 수 있는 어떤 증거도 공개하지 않아 단순한 소문으로 머물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제조공장 내부 서류가 공개됨으로써 한층 신빙성을 더하게 됐다.
